교통사고 후 흉기로 처남 찌른 매형

교통사고 낸 후 처남 흉기로 찌른 매형

오늘 오전 11시경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자신의 코란도 차량으로 60대 중반 남성이 몰던 트럭을 박아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코란도 운전자 70대 남성이 트럭운전자를 향해 고의로 낸 사고였는데요. 코란도 운전자 70대남성과 트럭운전자 60대 남성은 매형과 처남 사이였다고 합니다.

 

사고를 고의로 일으킨 70대 남성은 사고 후 처남에게 다가가 흉기로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인근을 지나가던 배달대형 운전기사가 70대 남성 A씨로부터 흉기를 빼앗고 제압하면서 살인미수로 사건이 일단락되었습니다.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고 흉기에 찔린 처남 B씨는 출혈이 심해 광주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은 평소 두사람의 감정의 골이 깊었다는 지인들의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