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교동 15층 빌딩에서 투신 사망 사건

 

서울 무교동 15층 빌딩 투신 사건

오늘 오후 3시 36분경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15층 건물 옥상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전해졌고, 추락하는 과정에서 전신주의 전선이 끊어지면서 건물 일대에서 폭발음과 함께 40여분간 정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청계천에 앉아있었는데 철제 부딪히는 소리가 1차로 나고 이후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 한전이 사고 현장 일대를 수습하고 전기 복구 공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남성이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102_0002507208&cID=10201&pID=10200

무교동 건물서 남성 추락사…전신주 건드려 40분 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