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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피임약 먹이며 의붓딸 성폭행한 계부

by 중소기업정보센터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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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정신적 고통 호소 의붓딸 피임약 지속적 성폭행 강간 계부 징역 25년 사망 친족 준강간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 성희롱 초등학생 친모 피자 가게 투신 자해 미성년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전경 출처 중앙일보

의붓딸 7년동안 성폭행한 계부

자신의 의붓딸이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7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계부에게 25년 징역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범죄자 A씨에 대해 친족 준강간,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 성의롱 혐의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계부 A는 자신의 의붓딸 B양을 2016년 5월 B양이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7년이 흐른 2022년 11월까지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왔습니다. 범죄자 A는 처음 B양이 2주에 한번 친모 C씨를 만나러 올 때마다 B양을 추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성폭행 범죄자 A는 B양의 친모 C와 함께 2016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피자 가게를 운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9년 같이 살게 된 후부터는 더욱 노골적으로 성폭행

2016년부터 시작된 성폭행은 2019년 B양이 A, C들과 함께 살때부터 더욱 노골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B양이 성관계를 거부하면 집안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B양을 외출하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B양에게 술과 담배를 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친모 C 역시 이 사실을 그냥 방관하고 피해 사실을 토로하는 친딸 B에게 애교를 부리며 비위를 맞춰주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A는 친모 C가 보는 앞에서도 B양을 향해 성폭행을 저지르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다못한 B양이 투신이나 자해 등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에는 피임약을 강제로 먹여가며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사망한 B양

인면수심의 성범죄자 A와 이를 방관한 친모 C 사이에서 지옥같은 삶을 살던 B양은 결국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재판부는 실족사인지 자살인지 알 수 없으나 장기간 괴로워하던 피해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범죄자 A에 대해 중형을 선고할 수 밖에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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