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초등학생과 성관계한 20대 검거

경기 광주경찰서는 최근 20대 남성 A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말 2차례에 걸쳐 경기도 광주의 한 모텔에서 초등학교 학생인 B양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대 남성 A씨는 어제 11월 5일 한차례 더 B양을 만나기 위해 지방에서 경기도 광주로 향했고 이 사실을 알게된 B양의 언니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B양의 가족을 통해 20대 남성 A씨를 모텔 인근의 공원으로 유인한 뒤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게임에서 만난 사이 호감을 느꼈다

20대 남성 A씨와 초등학교 여학생 B양은 게임 어플을 통해 서로 알게된 사이로 A씨는 B양에게 게임을 함께 하다가 썸을 타면서 호감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B양의 동의 하에 성관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이 만 13세 미만인 점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해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20대 남성 A씨의 핸드폰은 포렌식 분석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