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총 불법 제작 판매한 태국인 검거

출처 연합뉴스

 

고무줄 작살총 불법 제작 판매한 태국인 검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계는 고무줄로 만든 작살총을 불법 제조 및 판매한 혐의로 태국 국적 남성 29세 A씨와 그의 아내 40세 B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약 2년동안 SNS를 통해 고무줄 작살총을 420건, 우리나라돈 약 6500만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은 해외에서 부품을 들여와 고무줄 작살총을 제작하고 태국인들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SNS를 통해 불법으로 총기류를 판매하였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 이 고무줄 작살총은 최대 30m까지도 날아가며 5m 정도 거리에서는 알루미늄 캔을 완전히 찢을 정도로 강력한 관통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매자 9명도 함께 검거

이들이 제조 및 판매한 고무줄 작살총은 총 420회에 걸쳐 판매되었는데 강원도와 전라도, 경상도 등지에서 작살총을 사갔으며 이 중 태국인 구매자 9명은 이번에 함께 검거되었습니다. 경찰은 판매내역을 통해 구매자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여 추가로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