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출처 뉴스1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조금전 국회에서는 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재석인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투표에 앞서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을 나가면서 투표에 아예 불참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된 투표에서는 181표 득표로 대장동 50억클럽의 특검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야당은 오늘 특검 파견 검사를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리는 등의 수정된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안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특검 추천 주체는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으로 제한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표결 앞둬

한편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함께 쌍특검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곧 본회의 상정과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쌍특검으로 불리는 두 특검법은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어 국회법이 정한 숙려기간을 모두 채워 오늘 본회의에 자동으로 상정된 바 있습니다. 여당은 쌍특검에 대해 총선 민심 교란용이라며 비판하고 나섰고, 야당은 특검법 강행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 - 김건희 특검법 통과

앞서 안내해드린 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에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상정된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180인, 찬성 180인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표결에 앞서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한 국민의힘 외 참여한 모든 국회의원들이 만장일치로 투표한 결과입니다. 

 

이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에 연루되어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