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음주운전 뺑소니 피해자 사망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집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른 아침 연쇄 뺑소니를 당하고 차 밑에 깔려 1km 넘게 끌려가다가 행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 뉴시스

 

 

충격적인 연쇄 뺑소니 사건

오전 6시경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음주운전을 하던 탑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 A씨는 그대로 튕겨나가 뒤따르던 택시 하부에 끼인채로 1.2km를 끌려가다가 사망했다고 전해집니다. 

 

 

탑차 운전자는 음주 뺑소니

처음 피해자 A씨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은 50대 탑차 운전자로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CCTV 조사 끝에 탑차 운전자 범인을 구속했습니다. 

 

 

택시기사가 2차 가해

튕겨나간 피해자 A씨가 뒤따르던 택시 하부에 끼어 그대로 끌려갔다고 전해집니다. 의문인 것은 택시기사는 아침 6시에 사람이 튕겨져나와 자신의 차에 끼어 달리는동안 그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수상합니다. 무려 1.2km가량을 택시에 끼어 그대로 끌려간 피해자 A씨는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도 체포하여 조사중에 있으나, 택시기사는 사람을 친 줄 모른채 운전했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

사망한 피해자 여성 A씨는 사고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빨간불로 바뀌자 빠르게 뛰어 건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물론 횡단보도가 빨간불로 바뀐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 다 건너지 못한 행인을 그대로 치어버린 운전자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음주운전 만취상태로 사람을 치고 그대로 달아나버린 것에 대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택시기사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차 밑에 끼었는데 1.2km를 달리는동안 모를 수가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보다 자세히 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