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포시의원 길가에서 숨진 채 발견

출처 연합뉴스

 

김포시의원 길가에서 숨진 채 발견

오늘 오전 10시 50분경 김포시 양촌읍 길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 47세 A의원이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의원의 아내는 어제 오후 8시 23분경 남편이 사라졌다며 112에 실종 신고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의원은 18일 제주도로 의정 연수를 떠났다가 혼자 먼저 복귀하면서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의원이 인근 지식산업센터 건물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