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래퍼 성관계 불법촬영 혐의 재판

 

 

아이돌 출신 래퍼 몰카 촬영혐의 재판

과거 아이돌 출신 래퍼였던 27세 최모씨가 최근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합니다. 최씨는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제중이던 A씨와의 성관계 장면과 주요 신체 부위 등을 18회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A씨에게 안대를 쓰고 성관계를 하자고 말한 뒤 무음 카메라 앱을 통해 몰래 성관계 장면과 신체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씨는 지난해 7월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다른 여성 B씨를 만났는데, 해당 여성이 속옷만 입고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4회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 경찰서는 지난 9월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아직까지 최씨가 해당 영상과 사진을 유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돌 출신 래퍼 누구

이번 불법 몰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세 최씨는 지난 2017년 데뷔한 5인조 아이돌 그룹의 메인래퍼 출신으로 해당 그룹은 지난 2019년 멤버 이모씨가 미성년자 강제 추행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최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해당 그룹에서 2019년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