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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스무디 내동댕이 사건
지난 10월 7일 토요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는 불꽃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불꽃축제가 끝나고 밤 10시 반 무렵, 영등포의 한 버스정류장에는 귀가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버스 한대가 들어오고 사람들은 얼른 뛰어가서 버스에 탑승하였는데요.
이 때 버스에 탑승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계단을 다시 내려와 버스 밖으로 팔을 뻗더니 손에있던 물건을 인도로 내동댕이쳐 버립니다.
해당 남성이 내동댕이친 것은 다름아닌 먹고있던 스무디입니다. 생수 등과 같이 온전하게 마개로 막아 휴대할 수 있는 음료를 제외하고는 일회용컵 등에 담긴 음료는 버스에 갖고 승차하지 못하도록 지자체 조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남성이 일회용컵에 담긴 스무디를 들고 버스에 탑승하려하자 버스기사가 이를 저지했다고 합니다. 음료를 갖고 탈 수 없다는 기사의 말에 승객은 그대로 스무디를 인도에 내동댕이 쳤습니다.
다음차 타라고는 말도 못한 기사님
한편 해당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질 때 기사님이 음료 다 먹고 다음차 타라고 말했다는 식으로 전파되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기사님 인터뷰를 보면 기사님은 다음차 타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다 먹고 다음차를 타라고 말하면 그걸 갖고 승차거부로 민원을 넣는 사람들이 많아 들고 타시면 안되요라고 까지만 말한다고 합니다.
음료 들고 승차 불가 정책이 시행된지 한참 되었는데 아직도 막무가내로 음료를 들고 버스에 타려는 사람이나 들고 탈 수 없다는 말에 음료를 길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사람은 반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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