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7.6 강진 동해안 쓰나미 주의보

 

 

일본 이시카와현 규모 7.6 강진 발생

오늘 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매우 강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일본 혼슈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으로 북위 37.5도 동경 137.2도 위치입니다.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해 동해바다에 인접해있는 일본 도시들은 쓰나미 경보와 함께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동해안 쓰나미 주의보

우리나라 동해안에도 일본 지진의 여파로 쓰나미가 올 수 있어 기상청이 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늘 지진은 5시 6분부터 32분까지 진도 4.5~7.6 규모로 6차례나 연속으로 발생했고 4시 10분에 가장 강한 진도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쓰나미가 도착하는 예상시간은 강릉 오후 6시 29분, 양양 오후 6시 32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경북 포항 7시 17분 입니다. 기상청은 강원 해안 일부 지역들은 지진해일로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도달할 쓰나미의 최대 높이는 0.5m 미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지진해일의 높이에 조석을 포함하지 않아 해안에 도달할 당시 더 큰 높이의 파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나라 쓰나미 도달 시간

• 강릉 : 6시 29분
• 양양 : 6시 32분
• 고성 : 6시 48분
• 경북 포항 : 7시 1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