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김길수 병원치료중 도주 공개수배

출처 KBS

김길수 검은옷으로 환복하고 여전히 도주중

지난 4일 오전 안양 한림대병원에서 도주한 김길수가 베이지색 옷을 벗고 상하의 검은옷으로 환복한 후 도주중인 것으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길수는 지난 4일 저녁~5일밤 사이 베이지색 상하의 옷을 벗어버리고 고속터미널에서 구매한 상하의 검정색 옷으로 갈아입은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김길수 과거 성폭행 전력도 확인

이번 탈주하여 도주중인 36세 김길수는 과거 2011년 특수강도강간죄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길수는 지난 2011년 4월 서울 송파구에서 인터넷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30만원을 갈취했고, 2차례에 걸쳐 강간한 혐의로 2011년 5월 구속되어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김길수 탈주범 현상금 500만원

지난 주말 아침 안양 한림대병원에서 도주한 김길수가 이틀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현상금 500만원이 걸렸습니다. 김길수는 4일 낮 12시경 당고개역 인근 식당에서 국수를 먹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김길수가 주변을 의식하며 식사를 대충 하고 5분만에 식탁에 현금을 올리고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김길수 마지막 행적 서울 뚝섬 인근

현재까지 확인된 김길수의 마지막 행적은 서울 뚝섬 인근입니다. 김길수는 어제 4일 오후 6시경 서울 뚝섬 인근에서 최종 행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김길수는 4일 4시 38분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내린뒤 4시 44분 7호선을 탑승했습니다. 이어 오후 6시 24분 7호선 뚝섬유원지 역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는 김길수가 수도권을 벗어나 달아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길수 범죄 혐의

김길수는 10월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김길수는 앞서 지난 9월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주겠다며 SNS글로 피해자를 물색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카페에서 피해자와 접선한 김길수는 호신용 스프레이를 피해자에게 뿌린 후 현금 7억 4천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길수는 약 50여일간 도망을 다니다가 10월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된 상황이었습니다.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김길수

지난 11월 1일 김길수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다음 2일 서울구치소로 옮겨진 이후부터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2일 오후 8시 30분 교정당국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출처 안양동안경찰서

 

 

 

특수강도 혐의 피의자 김길수 도주 공개수배

법무부는 오늘 오전 6시 30분경 안양 한림대 병원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구치소 수감중이던 피의자 김길수가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김길수는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중이던 36세 남성으로 11월 초 목에 무언가 걸렸다며 병원 치료를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김길수는 오늘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하던 중 보호 장비를 풀고 화장실을 이용하는척 하다가 그대로 도주하였습니다. 

 

출처 서울구치소

김길수 공개수배 신상정보

• 이름 : 김길수
• 나이 : 36세
• 키 : 175cm
• 몸무게 : 83kg
• 특수강도 혐의 서울구치소 복역중
• 안양의 한림대 병원에서 도주

출처 서울구치소

 

김길수 도주 계획 범죄 가능성

법무부와 경찰에 따르면 김길수는 미리 준비한 사복을 입고 도망쳤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김길수가 사전에 계획한 범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김길수를 쫓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경찰과 협조해 체포 활동을 개시했다면서 김길수를 공개수배 했습니다. 

 

출처 서울구치소

 

출처 서울구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