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SUV 추락사고 미스터리

지난 12일 거제도 전망대에서는 200m 절벽 아래로 SUV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남성 4명이 모두 숨졌는데요. 사고 하루 전날 해당 남성들이 사고 지점을 먼저 둘러보고 갔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사고 사망자들 신원

거제도 SUV 추락사고로 사망한 남성 4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경기 안산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1명,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40대 남성 1명, 20대 남성 2명으로 나이대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더군다나 해당 남성들은 사고 이전에 서로 알지 못하던 사이로 추정되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명은 실종신고 상태

사고를 당했던 4명 중 천안에 거주하던 40대 남성과 거제도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람들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이 사망하던날 각각 실종 신고가 접수되어 있는 것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사고 차량의 주인은

사고 차량은 안산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다니던 회사 명의 렌트차량입니다. 2020년 5월부터 4년 렌트계약으로 이용하던 차량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렌트카 임대 당시 블랙박스 옵션이 추가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사고 당시 휴대전화는 1명만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고 전일과 당일 행적

이들은 사고 전날 오전 1시 10분쯤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로 넘어와 4시쯤 여차전망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1일에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갔다가 12일에 거제도로 돌아왔고 그대로 추락해서 사망하였습니다. 

 

경찰은 숨진 4명이 서로 아는 관계가 아닌것으로 보인다고 하였고, 거주 지역과 연령대도 제각각이어서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을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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