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아내 살해한 남편 대형로펌 변호사 국회의원 아들

출처 종로경찰서

 

아내를 둔기로 폭행한 남편

어제 오후 8시경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40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119에 전화를 걸어 아내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40대 아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부부싸움으로 아내 살해한 남편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남편은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며 119에 신고를 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추궁하는 것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다가 이내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고 합니다. 결국 경찰은 오후 9시 30분경 사직동 주상복합 아파트 현장에서 남편 A씨를 긴급 체포하였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 중 A씨가 자신의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국과수에 숨진 아내의 시신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합니다. 

범인은 대형로펌 소속 미국 변호사

이번에 둔기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은 외국계 대형 로펌 소속 미국 변호사라고 합니다. 최근 이 로펌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진 범인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또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평소 금전 문제와 성격 차이로 가정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부부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뉴스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