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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비행기 좌석 눕히는 기능 점차 사라질 예정

by 중소기업정보센터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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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기차, 비행기를 탈 때 앞사람이 좌석을 뒤로 눕혀서 불편했던 경험 모두 있으시죠? KTX는 예전에 좌석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었는데요. 요즘 광역버스 일부 버스들에서는 좌석 눕히는 기능을 막아놓은 차들도 보입니다. 비행기 역시 좌석 눕히는 것 때문에 승객간 갈등을 자주 빚어왔는데요. 앞으로 비행기에서도 점차 좌석 눕히는 기능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비행기 좌석 눕히는 기능 사라질 예정
출처 : 연합뉴스

 

좌석 등받이 눕히는 기능 점차 사라진다

아직까지는 대부분 항공사의 이코노미 좌석은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입하는 항공기들에서는 좌석 등받이 조절 기능이 사라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좌석 등받이 눕히는 기능이 사라지는 이유

이유 1. 유지관리 비용 절감

좌석 등받이 조절 기능 하나가 더 들어가면 고장 수리에 들어가는 유지 비용이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좌석 고정형으로 만들면 이러한 관리 비용이 절약됩니다.

 

이유 2. 경량화

좌석 등받이 조절 기능 하나의 무게는 약 7~10kg 정도 됩니다. 전체 좌석으로 계산하면 꽤 많은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에 항공기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유 3. 승객간 다툼

승객간 등받이 눕히는 문제로 싸움이 벌어져 비행기가 회항한 적도 있는만큼 등받이 눕히는 것에서는 승객간 다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좌석 등받이는 풀로 눕히는 사람의 입장은 내가 구매한 좌석의 등받이가 넘어가는 만큼은 내가 돈을 주고 산 정당한 권리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강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등받이 좀 적당히 세워달라는 요청은 싸움으로 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장거리 비행편의 경우

장거리 비행편의 경우 비행기에서 잠을 자기도 해야하므로 등받이 조정 기능이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뒤를 확인하고 천천히 적당히 등받이를 내리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같이 1시간도 안되는 비행에서 등받이를 풀로 뒤로 젖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거리 비행편에서는 서로의 권리 보호를 위해 등받이 고정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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