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급속도로 퍼지는 마약 사회적 문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마약 투약 관련 재판 뉴스들이 나왔었는데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마약문제가 심각합니다. 미국도 마약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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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에 이어 식용 대마 문제

출처 : 서울신문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미국에서 계속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워킹데드로 유명해진 배우도 펜타닐로 인한 사망에 이르는 등 중독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식용 대마도 문제라고 합니다. 6세 미만 아동의 식용 대마 노출 사례 통계도 매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는 만큼, 미국 사회 전역에 대마 성분이 함유된 식품들이 널리 유통되고 있습니다. 

 

식용 대마가 함유된 제품은 사탕, 쿠키, 브라우니, 초콜릿 등 아동들이 좋아할만한 제품들로 둔갑하여 아이들이 모르는사이 식용 대마에 노출되기 쉬워 문제가 더 큽니다. 아이들은 체중이 적게 나가는만큼 같은 양을 먹어도 성인보다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동물 진정제 혼합 마약의 등장

최근 미국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는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을 기존 마약과 혼용하여 오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일라진은 수의사들이 말이나 소 등의 마취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물용 의약품입니다. 상표명은 럼푼입니다. 

 

자일라진을 펜타닐 등 기존 마약에 섞어 주사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약물을 투여하면 수시간동안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는데, 깨어난 이후에는 펜타닐의 효과가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마약을 더 투약하고 싶다는 갈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을 잃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범죄도 증가할 우려가 큰 마약입니다.

 

자일라진 혼합 마약을 주사로 투여하면 투여 부위에 부스럼이 생기는데 이를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경우 사지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알려진 약물입니다.

 

코로나 이후 마약의 증가

마약은 최근 한국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지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이후로 더욱 가속화 되었다는 통계도 있는 만큼, 아직 전 세계가 다시 마약으로부터 안전해지려면 갈길이 먼 상황입니다. 사탕이나 초콜릿, 과자 등으로 둔갑하여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늘어나는만큼, 검증되지 않은 식품 섭취 등으로 마약에 의도치않게 노출되는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