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 규모 필로폰 밀수조직 적발

우리나라에서 마약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오늘 검찰과 세관에 900억원 규모의 필로폰 밀수조직이 적발되어 또 한번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42세 여성 솔로가수 김모씨 필로폰 실형 선고

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1심 집행유예

 

 

출처 : 인천지검

 

 

900억원 어치 필로폰

지난 1년간의 추적을 통해 국내 마약 밀수의 핵심 조직원 A씨(29세) 등 6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또한 이들을 도운 4명을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미국에 불법 체류중인 해외총책과 발송책 등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 요청을 보낸 것으로 확인됩니다.

 

A씨 등은 2021년 12월 부터 2022년 10월까지 인천공항과 부산항 등을 통해 필로폰 27.5kg, 대마 2.3kg, 엑스터시 MDMA 800정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것만 해도 900억원 어치의 90만 명이 투여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마약 밀수 방법

A씨 일당은 마약을 들여올 때 각설탕, 수족관용 돌, 시리얼 등과 섞은 뒤 체스판 바닥, 가정용 실내 사이클 프레임 등에 숨겨 밀수를 시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압수한 필로폰의 양은 미국에서 밀수된 전체 필로폰 38.7kg 중 70% 가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인천지검

 

 

출처 : 인천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