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인근 육교 주저앉아

 

출처 : 연합뉴스

 

신도림역 인근 육교 통행 제한

2023년 1월 3일 오전 1시 40분에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으면서 육교와 하부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분쯤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하여 양방향 출입구를 통제하고 산책로 또한 진입을 통제하였습니다. 현장 대응에 소방차 11대와 소방관 45명이 동원되었습니다. 현재 영등포구가 통제 펜스를 설치하고 현장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림보도육교 부실시공?

도림보도육교는 오늘 새벽 육교를 지지하던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파손된 채 주저앉아 있습니다. 오래 전 개통된 육교가 아니라 지어진지 이제 6년 반정도 된 육교라서 부실시공 의혹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와 함께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도림보도육교는 2015년 4월 착공하여 1년여만인 2015년 5월말 개통한 보도육교입니다. 사업비는 총 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