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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쌍방울 김성태 수행비서 검거

by 중소기업정보센터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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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에서 검거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17일 캄보디아에서는 김성태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가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쌍방울 김성태 수행비서 박모씨 캄보디아 차명폰 돈다발
출처 : 뉴스1

 

 

수행비서 박모씨 검거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함께 해외도피중이던 수행비서 박모씨가 지난 17일 캄보디아에서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검거 당시 박씨는 차명 휴대전화 여러대와 돈다발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태국에서 김성태 전 회장이 검거되던 당시 인근 숙소에서 머물던 수행비서 박모씨는 그대로 캄보디아로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인터폴 적색수배로 국경 근처에서 지난 17일 검거되었습니다. 

 

 

박모씨의 역할

박모씨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양선길 현 회장이 해외도피를 하던 중에 함께 태국에 머물며 이들의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씨와 양씨가 체포되자 캄보디아로 도주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구금중인 박모씨는 국내에 있는 지인들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씨가 귀국하여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김성태 전 회장과 관련 의혹들의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아직 안 잡힌 사람 

현재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측근 중에는 조카 서모씨만이 검거되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김성태 전 회장의 조카 서모씨는 김성태 전 회장의 심부름을 하며 함께 태국에서 도피생활을 하고 있었던 인물입니다. 조카 서모씨가 검거되면 김 전 회장이 측근들에게 어떤 업무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알 수 있는 핵심 인물로 파악됩니다.

 

 

송환 거부 금고지기 귀국하려 했다가 의사 철회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쌍방울그룹 재경총괄본부장 A씨는 지난 12월 태국에서 첫번째로 검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금고지기는 현지 법원에 송환거부 소송을 제기해 아직 한국으로 송환되지 못했습니다. 

 

A씨는 김 전 회장이 검거된 사실을 듣자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재판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 후에 갑자기 귀국 의사를 철회하였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김 전 회장이 감시 목적으로 붙여놓은 금고지기의 변호인이 귀국 의사를 부인하면서 송환이 미뤄진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귀국 의사를 철회하라는 조폭들의 협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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