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

오늘 오후 9시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기 위해 오후 9시 18분부터 인접한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 진화를 하는 대응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인력 272명, 펌프차 등 장비 101대를 동원하여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만인 오후 10시 30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1층에서 발생한 불

오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화재가 발생한 호텔은 지상 18층, 지하 3층 규모의 호텔로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 부근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투숙객들은 1층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현장과 가까운 옆 건물 옥상으로 뛰어내린 사람들도 있고 창문에서 수건을 흔들며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망자는 다행히 없어

오늘 오후 11시 30분 기준으로 총 4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다행히 사망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까지도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부상자 수도 집계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