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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전북 장수농협 직장 괴롭힘 사건

by 중소기업정보센터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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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농협에서 근무하던 직원 고 이용문 계장이 직장내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 이용문 계장은 신혼 3개월차 새신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전북 장수군 농협을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에 돌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전북 장수농협 이용문 계장 직장 괴롭힘 사건
출처 : 뉴스1

 

 

전북 장수농협 무슨일

전북 장수농협에서 발생한 직장내 괴롭힘은 모두 새로 부임한 센터장 권모씨로부터 시작됩니다. 2022년 1월 부임한 권모 센터장은 수개월 동안 고 이용문 계장에게 인격모독, 조롱성 발언, 금품 갈취 등을 해온 것으로 전해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주변 직원들도 모두 이러한 괴롭힘을 방관하고 묵인했으며 함께 따돌렸다고 전해지는데요. 더 글로리에 나오는것 처럼 미성숙한 고등학생들도 아니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센터장이 보인 이러한 행태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센터장 권OO의 행태

  • 노량진에 가서 킹크랩 사와라 → 실제 고 이용문씨는 전북에서 택시를 타고 사비로 킹크랩을 사옴
  • 화장실 가는 횟수 체크 CCTV 확인
  • 인격모독과 조롱은 기본
  • '이렇게 일하니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다' 
  • '매수철인 10월을 앞두고 결혼하는 농협 직원이 어디있냐' 
  • '왜 주차를 편하게 하느냐'며 시비
  • 금품 갈취

 

 

고 이용문씨의 1차 자해

고 이용문씨는 2022년 9월 27일, 결혼을 2주 앞두고 1차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만 다행히 무사히 발견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농협 측은 이 일을 계기로 조사에 착수했으나 12월 5일 정식 조사 결과 센터장 권OO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지어버렸습니다. 

 

 

센터장 권OO의 무혐의 판단 증거

센터장의 무혐의 판단의 증거는 노무사가 작성한 조사결과보고서 때문이었는데요. 해당 노무사는 권OO과 친구사이로 밝혀져 피해자를 괴롭힌 증거들을 인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협의 조치

이러한 심각한 일을 농협은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계속해서 같은 지점에서 근무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습니다. 인사발령을 낼 수 있었음에도 그냥 피해자와 가해자를 같은 공간에 몰아넣고 업무를 시켰다고 전해집니다. 

 

 

결국 고인이 된 이용문 계장

지난 12일 더는 참지 못하고 이용문 계장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결혼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던 새신랑으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사건이 발생한 것인데요. 아직까지도 가해자 권OO과 방관자들은 아무런 입장 표명이나 사과도 없다고 합니다.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착수

이번 사건은 올해 첫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이 되었습니다. 언론에 수없이 보도되고 논란이 계속해서 되고 있기 때문에라도 적당히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고용노동부는 예외 없이 특별근로감독을 하겠다며 엄정 처벌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부디 강력한 처벌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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