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 방음터널 대형화재 (추가 업데이트)

사고원인 업데이트(오후7시)

경찰과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최초 알려진 트럭과 버스의 추돌사고가 아니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폐기물 집게트럭의 엔진 과열로 판명되었습니다

또한 초기에 불이 크게 나지 않았는데 방음터널 플라스틱 소재 때문에 불이 크게 번지면서 크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편 사망자 5명은 집게트럭 주변에서 운행하던 각기 다른 4대의 차량들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서로다른 승용차 2대에서 각 1명씩, 또 다른 승용차에서 2명, SUV차량에서 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후 4시 12분 완진

오늘 오후 1시 49분 발생한 제2경인 방음터널 화재는 오후 4시 12분을 기점으로 완진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의 브리핑 요약입니다.

• 22년 12월 29일 목요일 오후 1시 49분 사건 접수
• 장소는 과천시 갈현동 314-1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에서 성남방향
• 발생 원인은 버스와 트럭 추돌로 추정, 정확한 원인 조사중
• 사상자는 총 42명, 사망 5명, 중상 3명, 경상 34명
• 중상 3명은 한림대병원, 안양병원 이송
• 경상자 34명은 서울성모, 안양대병원, 분당차병원으로 이송
• 장비 94대 동원
• 오후 3시 18분 초진, 4시 12분 완진되어 대응 단계 해제

오늘 오후 1시 49분경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 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났습니다. 현재까지 사망 6명, 29명 부상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완전 진화가 되지 않은 상태라 인명 구조가 완료되면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년 12월 29일 오늘 오후 1시 49분경 처음 화재 접수가 된 이후 화재 규모가 너무 커서 20분 뒤인 2시 11분에 대응 1단계 발령이 되었습니다. 이후 10분 뒤에 대응2단계 상향으로 화재 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발생장소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 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 이후 터널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방음터널 양방향 진입 통제입니다. 화재 당시 해당 구간을 지나던 운전자는 현장에서 누군가 대피하라는 외침이 있었고 대부분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터널 출구 방향으로 뛰어나갔다고 합니다.

오후 4시기준 현재까지 사망 6명, 부상 29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부상 29명 중 3명은 안면부 화상 등의 중상으로 집계됩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대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서 화재…6명 사망·29명 부상(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