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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마켓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by 중소기업정보센터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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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SSG 옥션 사내 성추행 2차 가해 부실 대처 퇴사 합의금 옹호 고소 취하 언론 제보 금지

 

 

 

지마켓 워크숍 성추행 사건

작년 10월 지마켓의 사내 워크숍에서는 B팀장이 직속부하인 A씨에게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강제로 껴안는 등 성추행과 성희롱을 벌인 사건이 있었씁니다. 지마켓 측은 이에 대해 가해자 B씨를 1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고, A씨는 원하는 부서로 이동을 시켜주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입니다.

 

 

2차 가해 문제

그러나 피해자 A씨가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인사팀장은 A씨와의 면담에서 가해자 B씨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B씨가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가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12월 12일 해당 사실을 접수한 지마켓 측은 피해자 A씨와 가해자 B씨를 모두 1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는데, A씨는 부서 이동을 시켰고 B씨는 직책, 직위, 부서를 모두 유지한 채 정직 처분만 내려졌다고 합니다. 

 

A씨는 6차례 이상의 면담을 통해 자신 뿐만아니라 B씨 역시 부서 이동을 시켜달라고 하였으나 A씨만 부서 이동 조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B씨를 대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A씨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직서를 제출하는 순간까지도 합의금을 제시하면서 입단속을 시키려 했다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A씨가 제공한 녹취에는 사측이 A씨에게 요구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다는데요. 사건 관련 비밀 유지, 국가 민원 3일내로 전부 취하할 것, 언론 제보 금지, 민형사상 책임 묻지 않기 등의 4가지 조건을 달고 합의금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지마켓 SSG 옥션 사내 성추행 2차 가해 부실 대처 퇴사 합의금 옹호 고소 취하 언론 제보 금지
지마켓 SSG 옥션 사내 성추행 2차 가해 부실 대처 퇴사 합의금 옹호 고소 취하 언론 제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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