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생이 교사 폭행 전치 3주
교권이 땅에 떨어져 너덜거리는 요즘입니다. 최근 18일 서울 서이초의 한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교사를 무차별 폭행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고는 지난 19일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글이 올라오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아내가 초등학교 교사인데 6학년 학생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학교에는 분노 조절이 안되는 덩치가 큰 학생이 하나 있었는데 해당 학생이 개학 이틀 차에 화가나서 밥 먹던 여자애 얼굴을 마구 때리고 며칠 뒤에는 한 남학생을 발로 밟는 등 폭력을 마구잡이로 행사했다고 합니다.
이에 교사가 말리자 교사까지 무차별 폭행했다고 전해집니다. 더 황당한 것은 학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미안하다는 사과 없이 "우리 애가 소리에 민감하다. 혹시 싸움을 말리다가 그런 것은 아니냐"며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제야 알려진 학생의 폭력사건
커뮤니티에는 어제 글이 올라왔지만 해당 사건은 지난달 30일 발생했다고 합니다. 폭행을 당한 아내 모습을 보니 코피가 나고 얼굴이 붓고 팔다리에 멍이 들었으며 입 안은 모두 찢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한 손에는 반깁스를 하고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전치 3주의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선생을 폭행한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키가 160cm 초반인데 몸무게가 벌써 70-80kg이나 되는 인간이라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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