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몰고 달아난 40대 여성 검거

 

타고온 택시 빼앗아 도망친 40대 여성 구속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 16일 낮 2시 50분경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온 택시를 빼앗아 몰고 달아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체포했습니다. 40대 여성 A씨는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가 트렁크에서 짐을 내려주기 위해 차에서 내리자 그대로 택시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차안에 남아있던 택시기사의 핸드폰을 위치추적하여 20여분 만에 택시를 몰고 도주한 40대 여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택시기사가 짐을 빼앗을까 두려워 운전석으로 가 차를 몰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 등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현재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