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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원 정형외과 들통난 가짜의사

by 중소기업정보센터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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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의사면허증을 위조해 정형외과 전문의 행세를 한 62세 정모씨가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집니다.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27년간 60여개의 병원에서 진료를 했다고 하여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원 정형외과 가짜의사 병원 어디
출처 : mbc 뉴스

 

의대생 정모씨의 대학생 시절

정모씨는 1980년대 지방의 한 의과대학에 합격합니다. 집안이 어려워 학비를 마련하느라 휴학을 여러번 하면서 93년 2월에 졸업을 하게됩니다. 의대를 졸업하기는 했으나 정씨에게는 의사면허가 없었습니다. 의사 국가고시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면허인 의대 졸업생 정씨는 2년 넘게 무직으로 살아오다가 의대 동문에게 의사 자격증을 잠시 빌렸습니다. 동문 의사의 자격증을 복사한 뒤 본인의 증명사진을 넣어 위조를 하게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로 탈바꿈

그렇게 1995년 처음 위조된 의사면허증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 종합병원, 개인병원을 돌아다니며 정형외과 전문의 행세를 하기 시작합니다. 옮겨다닌 병원만 최소 60곳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원 정형외과 가짜의사 병원 어디
출처 : mbc

 

96년도에 서울의 한 소방서에서 받은 위촉장과 약력에 적어놓은 각종 연수 등과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 교수 역임 등의 이력도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족도 속은 가짜 의사면허

정씨는 2006년 결혼하여 아내와 자식이 있습니다. 정씨의 아내와 자녀는 물론 정씨의 어머니조차 아들이 의사라고 믿고 지내왔다고 합니다. 

 

정씨는 가짜 의사행세를 하면서 의료계, 정관계, 법조계 고위 인사들과 인맥도 쌓으면서 점차 판이 커지자 학벌도 속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의 한 의과대학을 나온 사실을 숨기고 서울의 어느 의대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거짓 학벌로 살기 시작합니다.

 

수술하다 의료 사고도 내

가짜의사 정씨는 수술하다가 의료 사고를 내고 합의를 한 전적도 확인되었습니다. 가짜의사이다보니 아무래도 의료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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