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시의원 여직원 성추행 논란

양산 시의원 성추행 논란

경남 양산시 양산시의회의 한 남성 의원이 시의회 근무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양산 시의회 의원 1명에 대한 상습 성추행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하는데요. 신고자가 제공한 카카오톡 캡쳐 사진에 따르면 해당 의원은 과도한 스킨쉽과 뽀뽀, 엉덩이 터치 등 상습적인 성추행을 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은 피해자 여직원을 최애, 이쁜이 등으로 부르며 과도한 스킨쉽을 하는 등 2022년 7월부터 약 1년 넘는 기간 동안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직원은 최근 인사 과정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되자 A의원을 상습 성추행으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양산 시의회 성추행 의원 누구

이번 양산경찰서에 상습 성추행으로 신고된 A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회 의원이라고 합니다. 신고자가 제보한 카카오톡 캡쳐 사진에 보면 '위원장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을 보았을 때 시의회 위원회의 위원장 직위를 맡은 사람일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대응 나서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 시의원의 상습성추행 사건이 알려지자 민주당 경남도당은 A의원에 대해 사퇴하라며 논평을 냈습니다. 또한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내일 17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A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인정하지 않는 A의원

한편 이번 상습 성추행 혐의로 경찰의 기초조사를 받은 A의원은 상습 성추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고 상세 상황을 정리중"이라면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양산시의회 의원 명단

 

https://www.yscouncil.go.kr/kr/member/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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