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동갑내기 살해한 고등학생 검거

 

출처 분당경찰서

분당 고등학생이 동갑내기 여고생 살해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경 경찰은 고등학생 A군을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당시 A군은 동갑내기 여고생 B양의 거주지에서 B양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범행 장소는 B양의 거주지인 분당구 판교로의 한 아파트입니다.

 

A군은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해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출동한 경찰은 B양의 아파트에서 B양이 베란다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A군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채팅 어플로 처음 만난 사이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양과는 당일에 채팅 어플로 처음 만난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의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B양이 먼저 칼로 자신을 찔렀고 이에 흉기를 빼앗아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양은 배, 가슴,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고, 1차 조사 이후 A군도 폐가 손상되어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회복되는 대로 구체적인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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